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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




어게인 창원

다시 찾아온 창원 이번에는 더 큰 대회여서 많이 설레 였습니다.

이번 대회는 지난 5월보다 훨씬 큰 행사이기 때문에 스케일도 저번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.

이번 대회가 올림픽을 제외한 사격대회에서 제일 큰 대회라고 하더군요.

확실히 대회장을 찾아가보니 저번 대회와는 준비가 달랐습니다.

지상파 방송국에서도 생방송을 위해 중계차 및 야외 장비를 총 동원했습니다.

저번 행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출입 보안이 철저했고, 시상식장, 선수 휴게실 및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었습니다.

여성부 결승전

여성부 결승전이 열렸는데 실력이 남자랑 별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.

클레이 사격은 역시 여성부가 제일 재미있는듯 합니다.

이번시합에도 역시 이변없이 미국이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.

다만 아쉬운 점 은 2등 3등도 다 미국이란점과, 5월에 1등 했던 킴이 이번엔 2등을 한점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쉬웠습니다.

지난 경기 우승 때 킴의 싸인을 받아 놨거든요.

반가운 얼굴들 또다시 만나다.

4개월 만에 다시 뭉친 우리들, 지난 경기 때 처음 만나고 알게 된 무디, 드미트리(T.D) 그리고 드라젠(엔지니어) 이번에 다시 만나니 더욱 반갑고 즐거웠습니다.

두번째 만남이라 그런가 행사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.

처음 만남 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습니다.

2주간 짧은 만남을 하고 또다시 만날 기약을 하며 마지막 밤을 함께하였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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